티스토리 뷰
목차
트럼프의 관세 전쟁, 세계 경제는 괜찮을까?
요즘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각 나라마다 미국과의 관계와 문화에 따른 견해차가 있을텐데요. 각국의 미국 관세 도입에 대한 반응을 알아봅시다.
1. 트럼프의 관세 폭탄, 왜 터졌을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정말 복잡하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그 영향이 클 수밖에 없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관세 전쟁을 선포한 나라들은 캐나다, 멕시코, EU, 그리고 중국이에요. 매일매일 바뀌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죠.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조금씩 조립해서 만들어져요. 연필 같은 간단한 물건도 국경을 수도 없이 넘나들죠. 그런데 국경 사이의 장벽이 점점 높아지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고, 우리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2. 캐나다는 왜 'Elbows Up'을 외쳤을까?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한 대상 중에서 가장 놀라운 건 캐나다였을 거예요. 미국 최고의 동맹국 중 하나였으니까요.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는 "미국이 시작한 멍청한 전쟁에 모두 참전한 유일한 동맹국이 캐나다"라고 말했을 정도예요. 심지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런데 트럼프가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에서 엄청난 반응이 터져 나왔어요. 3월 9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오타와 국회 의사당에 모여 "Elbows Up 캐나다"를 외쳤죠. 핵심 메시지는 간단했어요. "캐나다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이 집회는 미국 제품 불매 운동, 국내 여행 장려 등 캐나다 전역으로 퍼져 나갔죠.
Elbows Up 캐나다 운동의 세부 내용
운동 | 내용 | 유래 |
Elbows Up 캐나다 | 미국 제품 불매, 캐나다 제품 애용, 국내 여행 장려 | 하키 용어 (상대 선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 |
캐나다인들은 "강한 캐나다를 만들어서 미국에 맞서자"는 의미로 "Elbows Up"이라는 문구를 선택했어요. "Elbows Up"은 하키 용어로, 상대 선수로부터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래요. 캐나다 하키의 전설 골디 하우가 만든 단어라고 하네요. 하키가 캐나다 애국심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국가 단결을 도모하는 용어로 하키 용어를 선택한 것이 흥미롭죠. 캐나다 기업들도 "우리 기업은 캐나다 기업"이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요.
3. 멕시코는 왜 조용히 있을까?
미국이 여러 나라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을 때, EU나 캐나다는 보복 관세로 대응했어요. 하지만 멕시코는 아직까지 보복 관세를 선포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죠. 멕시코의 전략은 일단 절제하는 것이라고 해요.
멕시코가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제적 압박 때문이에요. 멕시코 무역의 미국 의존도는 80%에 달한다고 해요. 멕시코는 휘발유의 80%, 천연 가스의 최대 90%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강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인 거죠. 마치 독일이 러시아산 에너지에 의존했던 것처럼요.
4. 프랑스는 왜 샴페인 걱정을 할까?
미국이 위스키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자, 트럼프는 프랑스 샴페인과 와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받아쳤어요. 프랑스 주류 업계는 비상이 걸렸죠. 프랑스 경제인들은 트럼프 가문과 아르노 가문 간의 오랜 친분 때문에 샴페인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었대요.
아르노 가문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자식들로 이루어진 재벌 가문이에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 럭셔리 호텔에 LVMH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고, 트럼프와 아르노가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었죠.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트럼프는 주류에 관세를 부과했고, 프랑스 주류 업계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어요.
5. 독일은 왜 불매운동을 할까?
독일에서도 미국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어요. 독일 소비자 과반수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로 미국 제품을 불매하겠다고 응답했죠. 하지만 이런 불매운동이 오히려 독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어요.
글로벌 브랜드는 현지 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독일 소비자들이 미국 브랜드를 불매하면, 독일 내 제조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거죠. 독일 자동차 산업 역시 트럼프 관세로 인해 투자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6. 중국은 왜 비웃을까?
트럼프의 주 관심사는 대중국 무역 적자였어요. 중국 외교부장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에 대해 "미국은 무엇을 얻었냐"며 비판적인 질문을 쏟아냈죠. 실제로 2018년부터 미국과 중국은 관세 전쟁에 돌입했지만,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해요. 중국은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이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어요.
7. 그래서 우리는 뭘 해야 할까?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줘요. 보호무역주의는 결국 모두에게 손해라는 것을 보여주죠. 우리나라도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세계 경제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해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